다리저림 증상의 원인 및 치료법 그리고 의심질병

현대인이면 누구나 겪어보는 고질병 중 하나인 다리저림 증상에 대해 정보를 공유하려 합니다. 다리저림 증상은 누구나 한 번쯤 겪어본 것으로, 대부분 일시적인 현상이라 여겨지고 방치되는 경우가 많습니다. 그러나 이러한 단순 저린 증상이라도 장기간 지속된다면 하지정맥류 등 다른 질환과 연관될 가능성이 높습니다. 따라서 정확한 진단 후 적합한 치료를 받아야 합니다.

 

다림저림 증상의 원인

다리저림증상은 대부분 혈액순환 장애가 원인입니다. 장시간 서 있거나 앉아 있으면 정맥 내 압력이 높아져 혈관이 확장되고 혈류량이 증가하면서 심장으로 돌아가는 혈액이 역류하기 쉽습니다. 이때 판막이 손상돼 피가 고이면 종아리 통증·부종·중압감·경련 등 다양한 증상이 나타납니다. 특히 오래 서서 일하는 사람이라면 주의해야 합니다. 하루 종일 구두를 신고 일하거나 꽉 끼는 바지를 입고 활동하면 하체 순환이 원활하지 않아 다리부종이 생기고 심하면 부종이 그대로 살이 될 수 있습니다.

 

다리저림 증상의 치료법

다리저림증상을 치료하기 위해서는 생활습관 개선이 필요합니다. 우선, 하루에 30분 이상 걷는 습관을 만들어보세요. 걷기는 혈액순환을 돕고, 근육을 강화시켜주어 다리저림증상을 예방하는 데 도움이 됩니다. 또한, 규칙적인 식사와 충분한 수면도 중요합니다. 매일 같은 시간에 일어나고 잠들어 생체리듬을 맞춰보세요.

스트레칭은 다리저림증상을 완화시키는 데 탁월한 방법입니다. 발목 돌리기, 무릎 굽혔다 펴기, 앉았다 일어서기 등 가벼운 동작을 반복하면 됩니다.

 

이외에도, 아래와 같은 스트레칭 동작을 실시하면 효과적입니다.

- 스쿼트
- 런지
- 레그 프레스
- 레그 컬
- 레그 익스텐션

 

다리저림증상은 자세와도 관련이 있습니다. 한쪽 다리에만 체중을 싣는 짝다리 짚기, 양반다리, 쪼그려 앉기 등은 피해야 합니다. 대신, 올바른 자세를 유지하는 것이 좋습니다. 예를 들어, 더 많은 시간을 앉아있게 되는 요즘 날씨에는 다리를 꼭 펴고 앉아보세요.

하이힐은 다리저림증상의 원인이 될 수 있습니다. 하이힐을 자주 신는다면, 가능한 한 신발의 높이를 줄이는 것이 좋습니다. 부득이하게 하이힐을 신어야 한다면, 자주 벗고 휴식을 취하도록 합니다. 또한, 하이힐을 신기 전에 스트레칭을 하면, 다리에 가해지는 부담을 줄일 수 있습니다.

 

다리저림 증상의 검사

MRI 검사 기계

만약 특별한 원인 없이 다리가 계속 저리다면 신경외과 전문의에게 진료받는 것이 좋습니다. 척추관협착증 또는 허리디스크(추간판탈출증) 여부를 확인하려면 X-ray 촬영만으로는 부족합니다. 대표적인 방법으로는 CT(컴퓨터단층촬영)와 MRI(자기공명영상)이 있지만, CT는 뼈 구조물인 추간판 이상을 관찰하는 데 유리하지만 근육·인대·신경 등 연부조직 상태 파악에는 한계가 있습니다. 반면 MRI는 디스크뿐 아니라 인대·근육·신경 등 연부조직 전체를 살펴볼 수 있는 장점이 있습니다.

 

잦은 다리저림 증상의 의심질병

허리 디스크

다리저림증상은 하지정맥류 등의 질환과 연관될 수 있으므로, 자주 다리저림의 의심 질병에 대해 알아봐야 합니다. 특히 디스크 환자라면 신경 압박으로 인해 다리저림증상이 나타날 수 있기 때문에, 이 경우 단순한 근육 경련과는 다르게 한쪽 다리에서만 발생한다는 것을 참고해야 합니다. 또한 하지정맥류는 정맥 내 판막 이상으로 심장으로 가야 하는 혈액이 역류하면서 생기는 질환으로, 주로 오래 서있거나 앉아있는 사람에게 많이 나타납니다. 초기에는 핏줄이 비치거나 튀어나오는 수준이지만 심해지면 피부 궤양으로까지 발전할 수 있으므로 주의해야 합니다.

 

우리 몸 곳곳에 퍼져있는 신경은 아주 미세한 자극에도 쉽게 손상될 수 있으므로 작은 증상이라도 가볍게 넘기지 말고 병원을 찾아 정확한 진단을 받는 것이 바람직합니다.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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